11월 18일 오후 5시 업비트 거래 시작

/ 사진=업비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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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는 18일 오후 5시부터 메테오라(Meteora·MET2)를 신규 거래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테오라는 원화(KRW), 비트코인, 테더 마켓에 동시 상장된다.

입출금 지원은 솔라나(Solana) 네트워크를 통해 공지 게시 시점으로부터 2시간 이내에 시작되며, 거래지원 개시 시점은 18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업비트는 "안정적인 거래 지원을 위해 유동성 확보에 일정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유동성 상황에 따라 마켓별 거래지원 시점이 다를 수 있다"고 안내했다.

메테오라는 솔라나 기반 유동성 인프라 프로젝트로, DLMM(다이내믹 유동성 마켓메이)과 DAMM(다이내믹 자동화 마켓메이커) 구조를 활용해 유동성 공급과 유동성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는 또한 DBC(다이내믹 본딩 커브)를 통한 토큰 출시 모델과 DLMM·DAMM 구조를 응용한 다양한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티브 토큰 MET2는 메테오라 생태계의 초기 유동성 공급자 보상으로 사용되며, 향후 스테이킹과 거버넌스 참여 등 생태계 내 활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업비트는 "입금 전 반드시 네트워크를 확인해야 하며, 안내된 네트워크 외 전송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거래지원 직후 초기 안정화를 위해 약 5분간 매수 주문이 제한되고,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낮은 가격의 매도 주문 역시 약 5분간 제한된다. 이어 약 2시간 동안은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다. 전일 종가와 최근 시세는 업비트 공지에 게시된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금 지원 개시 이후 코인마켓캡 참고 가격이 등록되기 전 또는 MET2 거래지원 시점 전까지의 모든 MET2 입금은, 환산액 100만원 초과 여부와 관계없이 트래블룰 검증 대상에 포함된다. '본인 소유 확인'이 완료된 개인지갑 주소로만 입출금이 가능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고액 입금 시 자금 출처 소명이 요청될 수 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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