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11일부터 독점 판매하는 '경기도 착한여행' 상품 조기 매진으로 오늘부터 2차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착한여행은 경기도 관광업계를 돕고자 티몬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티몬은 내년까지 사용 가능한 경기도 내 관광시설 입장권을 7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경기도 착한여행 상품은 판매 개시 다음날인 12일 79개 여행상품 중 40%가 넘는 32개가 판매됐다. 특히 한국민속촌, 서울랜드 등 인기 상품은 방송 시작 30분만에 완판됐다.
이같은 조기 매진으로 경기관광공사와 티몬은 인기 상품에 대한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2차 판매 상품은 ▲서울랜드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신북리조트 스프링풀 ▲이천스파플러스 ▲용인짚라인 6개소다. 2차 판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시작으로 순차 진행된다.
또한 티몬과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펜션이 터진다'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착한여행 상품 구매자가 SNS에 구매 인증 후 티몬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펜션 무료 숙박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5일 개별 공지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여행은 물론 나들이도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고객들의 마음을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읽을 수 있었다"며, "티몬이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긴급 결정한 2차 판매가 고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