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구글
사진 = 구글

 

구글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및 게이머를 위한 '제5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이를 위한 이용자 심사위원단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글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톱10 및 톱3 개발사 선정 심사에 참여할 200명의 이용자 심사위원단을 모집하며 신청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구글은 매년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전을 통해 개발사와 게이머가 직접 만나 출품작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용자 심사위원단과 구글플레이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톱20 개발사의 게임 중 혁신성, 재미, 디자인 및 기술력을 기준으로 톱10 개발사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한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7월11일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톱10 개발사는 7월18일 개최되는 온라인 결승전에서 게임을 소개하고 심사위원단과 원격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이후 심사위원단의 채점 결과를 합산해 톱3 개발사가 최종 선정된다.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이번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 게임 개발사가 국내 게임 이용자에게 경쟁력 있는 인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한 달간의 온라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