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의 마케팅 캠페인 '삼성 갤럭시A #댄스어썸'(Samsung Galaxy A – #danceAwesome) 챌린지와 '어썸 이즈 포 에브리원'(AWESOME is for everyone) 광고 영상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D&AD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A 시리즈 캠페인은 올해 D&AD에서 댄스 챌린지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그래파이트 펜슬(은상)을, 광고 영상으로 '사운드 디자인과 음악 사용 카테고리' 부문 우드 펜슬(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Z세대를 겨냥한 '어썸 이즈 포 에브리원' 광고 영상은 '어썸'과 '스크린' '카메라' '배터리' 등이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후크송과 리듬감 있는 화면 구성으로 주요 소비자층인 최신 SNS 공유 행태에 착안해 갤럭시A 시리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댄스 어썸(#danceAwesome)'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영상을 직접 촬영해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참여하는 등 470만 건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202억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은 "갤럭시 A 시리즈는 Z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용 경험에 집중했다"며 "블랙핑크와 협업한 댄스 어썸 챌린지와 같이 앞으로도 젊은 소비자들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