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렸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전라남도 완도의 특산물인 전복 등 수산물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세 배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완도산 전복과 소라, 가리비 등으로 구성된 ▲완도 활패류 세트(29만원)을 선보인다. 대형 자연산 전복 7~8마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자연산 전복 매 세트(65만원, 2kg)와 전국 배송이 가능한 실속형 상품인 ▲알뜰 전복 세트(8만원, 20마리, 1kg) 등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강원도 인제의 황태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인제군청과 협력해 ▲용대리 황태 매 세트(7만 5000원, 10마리)와 ▲용대리 황태 난 세트(5만원, 8마리)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강원도 횡성의 더덕 선물세트도 늘렸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선보이는 더덕 제품은 30cm 이상 횡성 왕더덕으로 구성된 ▲약속농장 왕더덕 세트(30만원, 2kg) ▲횡성 더덕 매 세트(20만원, 2kg) ▲횡성 더덕 실속 세트(7만원, 600g)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밖에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대표 산지의 중소농가의 다양한 우수 특산품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다. ▲전라북도 장수의 흑도라지 강청과 인진쑥, 구절초 강청으로 구성된 '강청 세트'(6만원, 500g×2개입)를 비롯해 ▲전라남도 강진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 선물세트'(5만 5000원, 460g) ▲경상북도 문경의 생오미자로 담근 '오미자청 세트'(4만원, 500ml×2병) 등이 대표적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특산물 선물세트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 협의해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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