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가장 독특한 스마트폰 중 하나로 기록될 LG전자의 'LG 윙'이 체험단을 모집한다.
LG전자는 오는 14일 공개하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의 고객 체험단 '스위블 홀릭(Swivel Holic)'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다. 총 3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오는 21일 발표한다. LG전자는 체험단에게 LG 윙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활동기간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이며, 자신의 경험을 개인 SNS 채널에 올리고 공유하면 된다.
체험을 원하는 소비자는 모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분야는 ▲익스플로러 ▲크리에이터 ▲플레이어 등 3개로 구분된다. 익스플로러는 LG 윙의 새로운 폼팩터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능을 분석하고 체험한다. 크리에이터는 카메라 기능 중심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및 동영상 체험을 주로 공유한다.
LG전자는 체험단 가운데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LG 그램' 등 상품을 증정하고, 향후 LG모바일 패널로 활동하며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혁신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 이름을 'LG 윙'으로 결정했다. LG 윙은 전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이 교차된 모양이 '날개(WING)'를 연상시킨다는 것에 착안해 LG 윙이란 이름을 최종 확정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 윙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를 갖춘 제품이기 때문에 체험단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