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SK텔레콤 정순구 보안사업개발그룹장, 이지스자산운용 복준호 개발투자부문대표, 핀포인트 김도남 대표가 13일 SKT본사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왼쪽부터) SK텔레콤 정순구 보안사업개발그룹장, 이지스자산운용 복준호 개발투자부문대표, 핀포인트 김도남 대표가 13일 SKT본사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이지스자산운용, 핀포인트와 함께 중소형 오피스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기술과 융합보안 서비스를 결합해 중소형 빌딩 대상 스마트 오피스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3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5G∙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구축 기술 및 융합보안 서비스와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자산운용 역량 및 시장 관련 인사이트, 핀포인트의 오피스 빌딩 임대∙운영∙관리 역량 등을 결합해 중소형 빌딩의 스마트 오피스화에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DT캡스, SK인포섹 등 보안 자회사의 융합보안 서비스 ▲AI∙모바일 기반 통합출입관리 ▲키오스크 기반 무인 안내데스크 ▲클라우드 환경 인프라 ▲영상분석∙열화상 기반 통합 방역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핀포인트는 SKT 스마트 오피스가 적용된 중소형 빌딩을 브랜드화하고, 임대∙운영∙관리 시스템 및 통합 마케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빌딩에 국한되었던 스마트오피스가 중소형 빌딩에까지 확산되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신규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3사는 기대했다.

정순구 SK텔레콤 보안사업개발그룹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성∙방역이 강화된 융합보안 기반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형 빌딩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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