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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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패션 편집숍 '피어(PEER)'에서 친환경 테마 기획전인 '지구를 구하는 장터(지구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가 함께 기획했다. 피어와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제작한 신규 콜렉션을 비롯해 24개 친환경 브랜드의 200여 종의 '업사이클링' 상품들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지구샵', 폐낙하산을 이용한 가방을 제작하는 '오버랩', 페트병을 업사이클한 나일론백 '블루오브', 비건뷰티 '디캔트', 소방관들의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으로 만든 '119레오' 등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지구샵 오버랩 가방(3만7900원) ▲블루오브 가방파우치 세트(4만9000원) ▲디캔트 마스크(1만9000원) ▲119레오 가방(5만원) 등이다.

또한 행사 기간 피어 매장에서는 래퍼 '레디'가 제작에 참여한 '더 캠핑' 캡슐 컬렉션을 내놓는다. 더 캠핑 캡슐 컬렉션은 총 17종의 상품으로 아노락·후디·플리스 등 패션 상품과 의자·침낭·랜턴 등 캠핑 용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쓰레기 가져오기와 다회용컵 사용하기, 불피운 흔적 없애기 등 '캠핑 시 환경 보호하기 5대 수칙'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레디와 현대백화점 공식 SNS계정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지구장 행사는 신촌점·중동점 피어 매장(10/23~11/12)을 시작으로 목동점(10/24~11/1), 판교점(11/6~11/12)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