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어닥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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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 준비를 위해 해치랩스의 가상자산 보관 솔루션 '헤네시스 월렛'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헤네시스 월렛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해치랩스가 개발한 지갑개발 솔루션이다. 다중 서명 기술을 도입해 보안을 높이고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헤네시스는 고객사가 자산을 스스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IP 주소 화이트 리스팅, 출금 지갑 주소 화이트 리스팅, 2FA (OTP 인증), 권한 분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코어닥스는 헤네시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ISMS-P 인증심사도 준비할 예정이다. 코어닥스는 헤네시스 솔루션 연동 테스트 및 검증을 12월 중순까지 완료한 후,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과 ERC-20 토큰 등 해당 가상 자산의 지갑 기능에 대한 서비스를 12월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헤네시스 월렛 도입으로 가상자산 입출금 관리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하고 현재 준비 중인 ISMS-P 심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최근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금융거래탐지(FDS)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해 내부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환경과 특금법 규제에 맞춰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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