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스포카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 누적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도 카트는 매장 전용 식자재 비용관리 앱이다. 식자재 명세서를 등록하기만 하면 거래처와 주요 품목 변화를 매월 리포트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현재 도도 카트를 통해 식자재 비용 관리를 해결하는 외식업 관계자는 9000여명으로 1만 가입자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가입 매장 규모도 다양해 작은 골목식당부터 대형식당까지 다양한 외식 종사자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지금까지 도도 카트 앱에 등록된 거래명세표는 누적 8만2000장에 달한다. 이를 통해 집계된 식자재 납품업체 수는 1만4000곳, 품목 수 또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만1600여 개로 분석됐다.
스포카는 자체 보유 기술 및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도 카트의 기능적, 서비스적 고도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 잡고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유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대의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들도 IT 플랫폼 활용이 필수인 시대"라며 "스포카는 올해도 소상공인들 분들의 매출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도도 카트와 도도 포인트 양대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해 나가며 점주분들의 베스트 파트너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