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 게임업계가 시끌합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게임법 개정안)이 있습니다. 해당 법안 한켠에 담긴 확률형 아이템 규제 내용을 두고 국회와 게임업계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죠. 국회는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판매가 도를 넘었다며, 자율규제하고 있던 확률 공개를 법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업계는 확률 공개가 게임사의 영업비밀을 공개하라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해외 게임사와의 역차별도 우려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10년이 넘게 이어지는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