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 '스파로스 CMP(Spharos Cloud Management Platform)'를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스파로스 CMP는 신속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를 한 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뉴타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글로벌 최초 뉴타닉스 기반 CMP다.

스파로스 CMP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플랫폼(CMP)이 가진 뉴타닉스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IaaS)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았다는 점이다. 연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파로스 CMP는 기업 내 업무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통합 업무 플로우와 뉴타닉스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한 관리 지표를 제공한다. 결재시스템을 도입해 조직 별 인프라 자원을 손쉽게 이용·관리할 수 있게 했고, 인프라 자원 생성과 소프트웨어 설치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평균 70% 이상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엔터프라이즈에 특화된 전용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빠르고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조직, 업무 별로 수많은 클라우드 자원이 활용되고 다변화되면서 비효율적인 운영을 경험하고 있다"며 "스파로스 CMP는 기존 시장에서 활용되던 CMP의 기능을 넘어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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