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카카오커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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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쇼핑하기 내 농산물 판매 채널인 '카카오파머'를 통해 우리농가돕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카카오파머X우리농가돕기'는 카카오 톡스토어 내 '제주 6차산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파밍플러스제주' 신규 입점을 기념하는 행사다. 파밍플러스제주를 비롯해 전국 8곳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캠페인이다.

제주 6차산업센터는 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가공식품 및 3차 서비스업과 융합해 농촌에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2014년 4월부터 제주연구원 내 설립됐다. 하지만 제주 농업의 산업화가 아직 초기 단계로 해당 사업의 홍보와 판매 촉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카카오커머스는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파머 내 파밍플러스제주를 톡스토어 내 런칭하게 됐으며 다른 지자체 및 공공기관들과 함께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 지원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일자별로 파밍플러스제주 및 전남/전북/충남/충북/경북의 지자체, 우체국쇼핑이 참여해 다양한 우리 농산물들을 선보인다. 현재 카카오파머 내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총 18곳이 입점돼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신규 지자체 입점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혜원 카카오톡 쇼핑하기 매니저는 "우리 농가의 판로 확대 및 홍보를 위해 쇼핑하기의 농산물 판매 채널 카카오파머를 활용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국내 농산물 시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고민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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