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1분기 매출이 분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분기 영업 손실까지 최고치를 기록, 실적 개선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쿠팡은 13일(한국시간) 2021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42억686만달러(한화로 약 4조8000억원), 당기순손실은 180% 증가한 2억9503만 달러(약 3천3190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적자폭이 커진 이유는 1분기 운영 및 관리 비용의 증가가 큰데다 새로운 제품 확장을 위한 투자 증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분적으로 IPO와 관련된 주식 보상 지출과 관련된 비용 지출이 커 적자폭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충성 고객수의 경우에는 1천603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멤버십 마케팅이 완전히 정착했음을 보여줬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