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국내 첫 여성 과기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공식 임기 시작일은 5월 14일부터다.
14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경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임혜숙 신임 과기부 장관은 1963년생으로, 여성 공학자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자컴퓨터공학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임 장관은 삼성 휴렛팩커드와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을 지내며 산업현장 경험을 쌓았고, 초고속 통신망 핵심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임 신임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현충원 참배 이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1963년 출생 ▲서울 송곡여고 ▲서울대 제어계층공학과 학·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現)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現)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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