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U+VR 앱에서 이용 가능
XR얼라이언스, 11번째 회원사로 美 AR 기업 '트리거' 합류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의장사를 맡고 있는 세계 5세대(5G) 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에서 신규 가상현실(VR) 콘텐츠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2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11번째 회원사인 AR 기업 '트리거'도 합류한다.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3D는 360도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가상현실(VR)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최초의 여성 우주인은 누구인지, 우주선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 또 태양으로부터 1억5000만Km가 떨어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도 열기가 느껴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주 비행사들간 과일을 던지고 받아먹는 '무중력 식사' 장면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XR 얼라이언스는 신규 회원사 소식도 발표했다. 이번에 합류한 미국의 AR 기업 '트리거'는 지난 10년간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다. 또 ▲디즈니 ▲픽사 ▲소니 픽쳐스 등과 실감형 서비스를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합류로 XR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사업자가 참여하게 됐다. 향후 XR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이며 XR 산업의 고른 성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은 "XR얼라이언스에서만 내놓을 수 있는 대작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XR 콘텐츠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려 나가고, X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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