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1500만명을 넘었다. 5G 상용화 2년만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514만728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1448만명)보다 약 67만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21.2%가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통신사별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706만5005명, KT 460만2833명, LG유플러스 347만1770명이다. 각각의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46.64%,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30.39%, 22.92%다.
한편, 같은 기간 알뜰폰 LTE 가입자는 706만3033명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700만명을 넘어섰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