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의 가입자가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론칭 12년만이다.
KT 올레 tv 가입자는 지난 2011년에 300만명, 2015년 6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해왔다. KT에 따르면 '올레 tv 키즈랜드'와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의 제휴도 올레 tv 성장의 핵심이다.
KT는 올레 tv 900만 가입자 돌파 기념, 오는 8월 20일까지 자사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올레 tv 900만 기념 고객 감사전'을 진행한다. 우선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올레 tv 고객들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가 있다. 썸머 드라마 콜라주는 KT가 제작 혹은 엄선한 다양한 신작 드라마 3종으로 구성된다.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동명의 웹소설 IP를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로 영상화하여 지난달 28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쉿! 그놈을 부탁해'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드라마 에피소드를 무료로 순차 공개한다. 올레 tv 메뉴 'TV 다시보기>올레 tv 오리지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 18일과 7월 30일에 이어서 나머지 2종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으로 여름 시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미스터리 스릴러와 공포 장르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KT샵 경품 기획전'도 마련했다. KT샵에서 기가 인터넷 500메가 이상 및 올레 tv 에센스 이상 요금제를 함께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 권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6(6명), 피크닉 UV Charger(100명), BBQ황금올리브 치킨세트(200명)도 제공한다. KT샵 경품 기획전은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KT그룹 미디어 플랫폼 밸류체인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콘텐츠가 올레 tv 가입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되는 등 그룹 미디어 역량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에 투자해 올레 tv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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