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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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승 쿠팡 대표는 18일 덕평 물류센터 화재에 대해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하다"면서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표는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5시36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틀째인 18일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현장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