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일본 통신사업자 'KDDI'와 5세대(5G) 신사업 발굴 및 6세대(6G)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5G 신사업 발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제 통신사업자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기술 및 솔루션은 물론, 유무선 사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사업화를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6G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6G는 5G 이후 상용화될 예정인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다. LG유플러스와 KDDI는 6G 기술 개발은 물론, 향후 국제 표준 제정 등에도 공동으로 대응한다. 또 양사는 다른 국가의 통신사업자와의 협업 관계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KDDI와 5G 서비스를 비롯해 신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6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개방형 무선접속네트워크(O-RAN) 등 분야에서도 글로벌 혁신 기술을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