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tv-K쇼핑, 새로운 '연동형 T커머스' 론칭

올레 tv 55번 채널에서 연동형 T커머스를 제공하고 있는 화면. /사진=KT 제공
올레 tv 55번 채널에서 연동형 T커머스를 제공하고 있는 화면. /사진=KT 제공

KT는 그룹 내에서 T커머스 'K쇼핑'을 운영하는'KT알파'와 함께 중소 방송채널 사업자(P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연동형 T커머스는 방송을 시청하며 리모콘을 활용해 방송에 노출된 상품의 정보를 얻거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KT, KT알파와 함께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송채널사업자는 올레 tv에 스포츠 채널과 골프·당구채널, 영화 채널을 공급하고 있는 IB스포츠다. IB스포츠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골프채널(ch.55)에서 골프용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해당 채널에서 IB스포츠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 '필사꾼 시즌3'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은 방송 중에 상품 정보가 화면에 나타나면 리모콘을 이용해 곧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KT알파의 K쇼핑에서는 시청자들을 위해 '엑스페론 골프공', '투어터치 골프장갑', '저스트라인 골프복' 등 다양한 상품을 해당 방송 중에만 인터넷 최저가로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 올레 tv가 다양한 방송채널사업자 및 홈쇼핑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