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올림픽' WCG(World Cyber Games)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컬래버레이션(콜라보) 프로젝트 'WCG 아트 플레이(ART PLAY)'를 진행하고 아트워크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WCG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다종목 국제 e스포츠 대회다. '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세계 대회로 'e스포츠계의 올림픽'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WCG 아트 플레이'는 WCG와 예술의 콜라보 프로젝트다. 아티스트 9명이 생각하는 ▲e스포츠에 대한 이미지 ▲게임과 관련된 추억 ▲재미있는 상상력 등을 담아낸 아트워크 작품을 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의상 디자이너 계한희 ▲화가 김선우 ▲ 배우 겸 화가 박기웅 ▲팝아티스트 아트놈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건축가 오영욱 ▲픽셀아티스트 주재범 ▲화가 콰야 ▲현대미술가 쿤 등 예술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들이 참여했다.
WCG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을 활용한 퀴즈 및 Q&A 이벤트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작품 포스터 ▲에코백 ▲래더노트 등 한정판 상품들을 증정할 계획이다.
서태건 WCG 대표는 "WCG 아트 플레이는 MZ 세대들에게 각광받는 예술 분야와 콜라보를 통해 더욱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e스포츠가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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