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막을 내린 WCG 2020 커넥티드가 글로벌 뉴적 6.5억뷰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 게임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WCG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선수 및 WCG팬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여 올해 대회를 '온'택트 (On-tact)방식으로 개최할 것을 선언했다.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WCG 2020 커넥티드를 개최했다.

WCG 2020 커넥티드에는 워크래프트3,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 등 4개 종목에 총 6803명의 선수가 출전, 1234회의 경기가 진행됐다. 4개 언어로 전세계 17개의 플랫폼에서 중계된 WCG 2020 커넥티드는 글로벌 뷰어십 약 6억 5000만뷰을 기록했다.

WCG는 선수 및 출연진과 커뮤니케이션 하며 경기를 볼 수 있는 온택트 방청단과 팬미팅, 워크래프트의 전설 'Moon' 장재호 선수와 팬의 한판 승부 이벤트인 '레전드 팬배틀', 925개 팀이 참가한 온라인 코스프레 콘테스트까지 e스포츠 경기 외에도 디지털 문화 페스티벌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KBS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WeCanGame)'을 제작해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의 보는 재미를 경험하고,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개로서의 '게임'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이스포츠의 전설 홍진호와 신인 걸그룹 '우아(woo!ah!)'의 좌충우돌 WCG 홍보도전기를 그린 유튜브 콘텐츠 '홍보22팀'은 조회수 약 2천만회를 기록하며 MZ세대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WCG 서태건 대표는 "WCG는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서도 'e스포츠를 통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참여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온택트(On-tact)' 형태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며 "이러한 시도들이 많은 분들에게 e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으로 이어졌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WCG는 올해 쌓은 경험과 계속되는 도전 정신으로 e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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