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벤처스 제공
사진=카카오벤처스 제공

 

외식인은 카카오벤처스 및 신한캐피탈로부터 5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프랜차이즈 운영관리 플랫폼 'FC다움'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FC다움을 이용하면 가맹점 품질관리, 매장 커뮤니케이션, 정보관리, 전자계약, 운영 매뉴얼 공유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가맹점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의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모바일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FC다움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슈퍼바이저는 보다 간편하게 품질을 점검하고 이를 본사에 보고할 수 있다. 본사는 품질 관리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화 및 시각화 작업도 훨씬 간편하다. 

모바일 앱으로 매장 QSC(품질·서비스·위생) 리포트 자동 생성, 통계 대시보드 실시간 업데이트, 매장 및 본사 요청사항 즉시 공유, 본사와 가맹점 간 직접 소통 게시판 등 여러 활동이 가능하다. 

본사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가맹점 관리결과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가맹점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요청사항을 보내고 처리 현황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외식인은 가맹점 서비스 품질개선 유도 및 자가 진화형 스마트 서비스 매뉴얼 생성기술 개발을 주제로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사업 자금을 지원해준다.

조강훈 외식인 대표는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인적 서비스를 통합한 품질관리 서비스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승룡 카카오벤처스 수석은 "프랜차이즈업의 핵심은 가맹점 품질관리"라며 "외식인은 품질관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프랜차이즈 시장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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