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소연구소 제공
/사진=청소연구소 제공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국내외 투자사 등 8곳으로부터 총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청소연구소의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DS자산운용,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벤처스가 새롭게 주주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와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캐피탈원 등이 함께 했다.

현재 청소연구소는 누적 주문건 180만 건과 매년 200%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총 3만5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활동 중이다. 또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 170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모두 평점 5점 만점 중 4.8점을 유지 중이다. 특히 청소연구소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구독 이용자수가 전체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들을 포함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 또한 8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금까지 3번째 투자에 참여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연간 8조원에 달하는 가사도우미 시장에서 청소연구소가 시장을 혁신하며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며 "좋은 팀이 매뉴얼이나 교육 등 서비스 원칙을 잘 만들고 있고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운영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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