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슈퍼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이 게임을 넘어 책, 음악, 완구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인기 NPC 설탕노움을 활용한 새로운 캐릭터 상품 '아마도 재배노움 인형'이 온라인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설탕노움은 쿠키런: 킹덤에 등장하는 NPC로, 건물을 짓거나 영토를 확장하는 등 게임 내 '노동'을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다. 아마도 재배노움 인형은 지난 24일 오후 쿠키런 스토어를 통해 1만9000원에 판매를 시작한지 하루만에 온라인 판매분이 매진됐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전국 이마트 102개 지점에서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인형뿐 아니라 신규 상품인 캘린더와 키링도 함께 출시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엽서 ▲크리스탈 쿠폰 ▲캐릭터 카드 등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아트북을 발간한 바 있다. 쿠키런: 킹덤 아트북은 게임 개발 초기부터 출시까지의 아이디어 스케치, 원화, 컨셉 아트 등을 총망라한 작품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만4000부를 돌파했다.
더불어 지난 8월에는 겨울왕국의 안나 역을 소화하며 가창력을 뽐냈던 박지윤 성우가 참여한 쿠키런: 킹덤 OST를 '토핑은 필요 없어'를 글로벌 발매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메가 히트한 쿠키런 IP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사업은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굿즈 라인업 역시 쿠키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설탕노움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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