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산하 개발사 오로라 스튜디오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천애명월도M'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로라 스튜디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1에서 '천애명월도M'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지스타 부스에서 천애명월도M 인게임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게임 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천애명월도 패션쇼,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PvP 매치 등도 즐길 수 있다. 

오로라 스튜디오는 천애명월도M가 오로라 스튜디오의 자체 엔진 퀵실버(Quicksilver)를 통해 PC버전을 능가하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진화된 콘텐츠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1대1, 5대5, 40대40, 100인 서바이벌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이 접목돼 있으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얼굴형,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 약 600여 개 파라미터로 안면 근육까지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에서 플랫폼 통합 5000만 이용자를 확보한 천애명월도의 모바일 버전 천애명월도M은 중국에 지난해 10월 정식 출시, 서비스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2개월 동안 유지한 바 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