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 TV 펜트업 수요가 둔화하며 4분기에는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률 증가하며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되고 외부활동이 증가해 TV 수요에 영향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까지는 영향있을 것 같지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포츠 대회가 있기 때문에 유럽, 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기회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TV수요는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ㄷ"며 "네오 QLED 등 전략제품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 정체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 호조 보이는 네오 QLED는 내년에도 화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코로나로 인해 변화하는 게임, 업무, 홈 피트니스 등 소비자 생활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TV가 제공하지 못하는 라이프 스타일 TV 판매 확대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지속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김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