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카이스트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를 예측하고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T-세이퍼'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T-세이퍼는 매달 약 2억건의 교통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도 예측과 원인을 분석해 보고서를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조직은 이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예방해 안전한 교통 환경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올해 T-세이퍼 시범 운영을 지원하고 개선 방안 및 문제점을 보완한다. 또한 교통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AI 알고리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교통 데이터와 자사 데이터 기술의 시너지로 정확한 예측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AI 융복합 기술을 고도화해 교통 및 다양한 서비스 분야 핵심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