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게임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블레이드'의 개발사 액션스퀘어가 탑다운 슈팅액션 신작 '앤빌'을 12월 띄운다.
11일 액션스퀘어는 콘솔-PC 장르 신작 앤빌을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얼리억세스와 Xbox Game Preview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앤빌은 탑다운 슈팅액션 장르로 개발비만 100억원대 이른다. 아트 작업에 소요된 자금만 6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미국 E3 등 글로벌 게임쇼 출품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MS)가 콘솔 판권을 따내며 게임 흥행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최근 테크M과 만난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현재 약 80여명 정도의 직원들이 액션스퀘어 부활을 위해 일하는 중"이라며 "올해 앤빌과 킹덤 모바일 등 엣지있는 프로젝트 3~4개를 가져가며 내실있는 게임사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