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출시 2년만에 회원 80만명 돌파
'가상자산 거래는 업비트로, 비상장주식 거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으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는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아 회원 수 80만명,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출시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2년간 거래 불투명성, 높은 유통마진 등 기존 비상장 주식 시장이 갖고 있던 고질적인 병폐를 해소하고, 안심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 왔다. 뛰어난 기술력, 편리한 사용성을 토대로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7월 회원 수 10만명을 달성한 이후 11월 현재 회원 수는 8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거래건수 또한 지난 6월 출시 1년 6개월 만에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처음으로 누적 거래 10만건을 달성했다. 곧 20만 고지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다운로드 수도 올해 8월을 기점으로 100만건을 돌파했다. 모바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용자들의 월별 총 사용시간 또한 2019년 11월 출시 당시 1817시간에서 2021년 10월 기준 6만9126시간으로 크게 상승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장을 견인한 두 축은 2030 MZ 세대와 영포티라 불리는 40대다. 20년 10월부터 21년 10월까지 지난 1년 간 증권플러스 비상장 이용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가 43.78%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가 28.96%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어 50대가 21.09%, 기타가 6.15%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성공은 시장의 혁신과 상통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연계하고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이 집약한 비상장 종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깜깜이 거래 위주의 비상장 주식 투자 문화를 개선하고 비상장 주식은 위험하다는 사회 인식을 타파했다.
또한 모바일 기반 간편한 사용자경험(UX)과 이용자인터페이스(UI)에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3000만원 이하 바로 주문, 테마별 종목 분류 등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기능들로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시켰다.
이외에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호가가 아닌, 실제 거래된 내역과 거래 금액 단위까지 고려한 기준가 산정으로 시세 조작 등의 부정 행위를 방지하고 있다. 종목별 기준 가격, 기준 가격 추이, 거래 완료 게시글 등 실 거래 히스토리를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돕고 있다. 실시간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거래 제한 등의 조치로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자정 기능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이뤄낸 변화는 단순히 숫자로 정의될 수 없는 유의미한 성과들로 국내 비상장 주식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으로써 비상장 주식 투자가 기존의 편견과 한계를 벗고 차세대 유망 투자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도 운영하고 있다. 업비트는 금융당국에 신고한 국내 첫 거래소다. 지난 10월 기준 890만명의 회원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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