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 K-MAS 라이브 마켓'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K-MAS 라이브 마켓은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비 진작을 돕고자 마련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온라인 비대면 중심의 다양한 할인전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배민은 이번 행사 기간에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 '전국별미' 특가전과 '배민쇼핑라이브' 상생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 18일, 22일, 24일, 25일 오후 5시와 6시에 각각 진행되는 특별 라이브 방송에서는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8일 오후 5시 방송예정인 '삼삼푸드 통영 생굴(1kg)'은 25% 할인한 2만4500원, 22일 오후 6시엔 '식탁생활 꼬치어묵(270g, 4팩)'을 25% 할인한 1만1900원에, 25일 오후 5시엔 '오바로이 포기김치(3kg)'를 27% 할인한 1만4500원에 라이브로 판매한다.

배민은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K-MAS 라이브 마켓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민 포장 주문 전용 5000원 쿠폰을 18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배민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마포구 내 음식점에서 배민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또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진짜파스타'에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해 22일부터 약 두 달간 시연한다. 진짜파스타는 결식아동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가게다. 딜리 플레이트가 서빙을 도우며 사장님의 일손을 덜어드릴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K-MAS 라이브 마켓을 위해 준비한 전국별미 특가전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 맛집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보다 좋은 가격에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배민이 준비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소상공인께 힘이 되고, 국내 소비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