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컴퍼니는 운영 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에서 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물빨래 주문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런드리고는 지난 주말 양일간 20톤에 육박하는 주문건을 처리하며 1년전 한파 당시 최고치였던 물빨래 주문량 6톤에 비해 30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들어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물빨래 주문량이 전날과 비교해 20% 이상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
와이셔츠와 드라이클리닝 등을 포함한 전체 세탁 주문수도 크게 늘어 평소 대비 150% 가량 증가했다. 올해들어 런드리고는 개별 클리닝 200만벌, 생활빨래 600만리터, 이불, 리빙, 신발 25만점 등의 세탁량을 처리하며 성장하고 있다.
현재 런드리고는 물빨래를 비롯한 모든 세탁 서비스의 주문, 수거부터 세탁, 건조, 포장까지 완료해 하루만에 배송하고 있다. 서울, 일산, 분당, 판교, 위례, 송도국제신도시, 파주운정신도시, 광명시, 수원 광교신도시, 하남 미사강변신도시, 김포시, 용인, 고양시, 부천 청라 지역까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런드리고는 기존의 드라이클리닝과 와이셔츠 위주의 세탁 서비스 범주에서 벗어나 물빨래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독자 개발 세제 사용 ▲먼지와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인 스팀 건조 ▲세탁 완료 후 기기 내부 및 세탁조 클리닝을 매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까지 빠뜨리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한파를 계기로 서비스의 편리함을 더 보여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의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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