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 사흘만에 최고 동시접속자 132만명을 돌파했다.
13일 스팀 통계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132만5305명을 기록하며 당일 최대 동시 접속자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중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도타2, 배틀그라운드 등 쟁쟁한 게임들을 로스트아크가 뛰어 넘은 것.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내에서 제2의 흥행을 구가하고 있는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정식 출시 전 ▲북미 ▲유럽 ▲남미 ▲호주에서 판매한 '파운더스 팩'이 얼리액세스 전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한데 이어 얼리엑세스 개시일인 지난 9일에만 35만장을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북미·유럽 지역의 인기가 남달라 '제2의 배틀그라운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로스트아크 스팀 출시와 더불어 지난 10일 콘솔기반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X'를 출시했다. 로스트아크의 흥행으로 스마일게이트의 계획에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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