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 윈스 신임 대표/사진=윈스 제공
김보연 윈스 신임 대표/사진=윈스 제공

윈스는 기존 김대연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대표이사를 변경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김대연 대표가 사임하는 구체적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회사 측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 선임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식 취임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김보연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MBA)를 마쳤다. 이후 금양통신 이사를 거쳐, 지난 2013년 윈스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국내·외 사업과 관제, 기술, 인사, 기획 등 회사의 전반적 사업을 총괄해왔다. 

윈스는 김 신임대표 체제에서 기존 고성능 솔루션 부문은 유지·강화하는 한편,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한 개편"이라며 "정부 및 기관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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