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트롱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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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피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에 국내 기업의 로스팅 머신이 활용된다.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는 미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 'USCC'의 공식 로스팅 머신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USCC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주관 미국 국내 대회다. 바리스타(Barista), 브루어스컵(Brewers Cup), 컵 테이스터스(Cup Tasters), 커피인굿스프릿(Coffee In Good Spirit), 로스팅(Roasting), 라떼아트(Latte Art) 등 총 6개의 종목이 있다. 스트롱홀드의 로스터는 로스팅 부문의 공식 로스터로 사용된다.

스트롱홀드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USCC 공식 협찬사로 활동한다. 올해 대회는 오는 4월 7~10일 스페셜티 커피 엑스포(Specialty Coffee EXPO)가 열리는 보스턴에서 개최된다. 참가 선수들은 '스트롱홀드 S7Pro'로 경쟁을 펼친다.

이번에 USCC 공식 머신으로 사용되는 S7Pro는 전기 열원에 최적화한 수직형 '타워드럼'과 편리한 터치스크린 조작, 열풍과 복사열의 정밀한 조절을 통해 다양한 원두 향미 구현 등이 특징이다. 여러 가지 로스팅 환경 변수를 센싱 및 자동 제어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로스팅하는 프로그램 모드나 좋은 맛의 원두를 누구나 손쉽게 재생산할 수 있는 자동재현 기능도 갖고 있다.

우종욱 스트롱홀드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의 본고장 미국의 국가대표 로스터를 선정하는 대회를 스트롱홀드 로스터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스트롱홀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통해 대한민국 커피산업의 위상과 존재감을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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