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 'K-스타트업 정보보호 성장기업 도약'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업력 7년 이내 정보보호 스타트업이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중 5개사는 해외진출 집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류 제출 기한은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스타트업별 기업 분석을 통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IR교육 및 IR 경연대회 참가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취득 및 홍보물 제작 지원 ▲다양한 협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 등이 지원된다.

해외진출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5개사에게는 ▲각 기업별 니즈 분석을 통한 타겟 국가 선정 ▲맞춤형 해외 액셀러레이팅 ▲해외 네트워킹 확대 및 파트너사 발굴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 ▲기술가치평가 지원 등 특화 지원을 제공해 해외 판로개척 및 정착을 돕는다.

특히 협회는 투자 유치 및 기술 사업화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1500만원 상당의 기술가치평가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가치평가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치를 환산하여 계량적으로 표현한 공인된 평가 자료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협회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국내 성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 원스톱 지원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 선순환을 기대한다"며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이끌어 나갈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