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유니티 코리아와 '게임 콘텐츠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플랫폼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필요한 기술협력을 진행한다.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른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유니티 엔진·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유니티는 메타버스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유니티와 함께해 지속적인 기술 진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활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전 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사용되고 있는 유니티의 기술 및 자원을 기반으로 넷마블에프앤씨와 함께 보다 확장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테크M 이슈] 구찌도 탐내는 제페토...메타버스 흥행 키워드는 '패션'
- "상여 NO" 책임경영 강조한 넷마블 방준혁...보수 40% 줄였다
- [GDC] 눈부터 머리카락까지 한땀한땀...유니티, 디지털 휴먼 등장한 테크 데모 '에너미즈' 공개
- [카드뉴스] 메타버스, 흥행 키워드는 '패션'... 구찌도 탐내는 제페토
- 넷마블 디지털 휴먼 '리나',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송강호·비와 한솥밥
- 블록체인·메타버스 투트랙 넷마블에프앤씨, 큐브 허브·주요 투자사 공개
- '게임을 넘어서' 유니티 확장은 계속된다...미래 기술 총망라한 '유니티 웨이브' 성료
- 유니티 코리아, 루게릭 환우-장애아동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 기부
- '메타버스? 유니티에 물어봐'...게임 넘어 통신-자동차까지 '유니티 엔진'이 만든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