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보안과 데이터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23년 만에 이뤄졌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보안과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확립하고,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신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인수한 파이오링크, 코드마인드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핵심 역량을 결집하고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직을 겸임하며, 시너지 창출과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얼음집 '이글루'와 '시큐리티·인텔리전스', 인간과 기술 기반 시스템이 긴밀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마트 공간'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1999년 보안 벤처 기업으로 시작한 이글루시큐리티는 현재 여러 관계사와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사명과 CI 마련을 계기로 조직의 업무 환경과 업무 방식의 혁신을 이끌며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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