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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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커머스' 1인자로 우뚝 서기 위한 티몬이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커머스 결합에 나섰습니다.

티몬은 14일 국내 첫 게임전문 토크쇼 형태의 웹예능 '게임부록'과 연계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특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합니다. 5편 1회차 방송까지 공개된 현재 '게임부록' 영상 누적 조회수 450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예능과 커머스 결합

'게임부록'은 올해 불혹을 맞은 김희철, 김성회, 성승헌 등 3명의 MC가 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게임과 업계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게이머로서 필터링 없는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는 티몬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게임부록' 제작발표회장에서는 커머스와 결합을 어떻게 시도할 것이라는 질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추억의 게이머를 만나는 '게임부록'이라는 예능 콘셉트가 커머스와 결합하는데 적합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티몬은 이에 "당장은 커머스와의 결합 보다는 오지리널 예능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면 다양한 방법으로 커머스와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조금 일찍 시작한 '커머스'와의 결합

티몬은 '게임부록'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한 모습입니다. 지난 8일 리그오브레전드를 테마로 공개된 '게임부록' 5편 1회차 방송에서 세명의 MC가 "와 진짜 잘 빨린다!",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걸?"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청소기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에 티몬은 본격적으로 커머스와의 결합을 선보입니다. 오는 14일 오후 4시, 티몬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에서 '게임부록'에서 소개한 상품을 판매하는 특별 라방이 열립니다. 이번에 '라방'을 통해 소개할 제품은 쿠쿠의 파워클론 청소기입니다. 

박성호 티몬 제휴전략본부장은 "판매에만 초점을 맞춘 획일화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아니라 기획 프로그램으로써 상품과 콘텐츠 경쟁력을 모두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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