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행 고팍스 대표 /사진=고팍스 제공
이준행 고팍스 대표 /사진=고팍스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4월 28일 14시 30분부터 원화마켓 영업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고팍스에 대한 원화마켓 변경신고 수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팍스까지 총 5곳이 됐다.

고팍스는 "FIU와 금융감독원이 고팍스의 원화마켓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에 대한 수리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하며, 변경신고 심사 과정에서 당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앞으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수수료 마련,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적극 도입해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업계 내 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고팍스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우리의 좋은 파트너인 전북은행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팍스는 이번 원화마켓 변경신고를 계기로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자금세탁방지의 날' 지정을 통해 외부전문가 초청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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