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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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2022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시안 프로퍼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선싱 인터내셔널 아시안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지적재산(IP)에 수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세계 최대 라이선싱 협회인 라이선싱 인터내셔널(LI)이 주최한다. 올해에는 12개 부문에 300여개가 넘는 글로벌 IP가 후보로 올랐다. LI는 카카오프렌즈가 한국을 넘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프렌즈는 2020년 12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알리피시와 손잡고 처음 중국에 진출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이후 중국에서 네슬레, 락앤락, 록시땅, 리복 등 글로벌 브랜드뿐 아니라 멍뉴, 노누 등 중화권 유명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약 35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상하이 국제 영화제와 협업해 영화 포스터 전시를 진행하는 등 여러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윤영진 카카오프렌즈 사업실장은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카카오프렌즈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