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토스벤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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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스타는 2021년도 매출 29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매출인 108억 대비 두 배 이상(약 175%) 증가한 수치다.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도 이미 매출 110억 원을 달성했다.

메이크스타는 지난 해 알토스벤처스,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에는 7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되어 신용보증기금에서 최대 150억 원 지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크스타는 팬들과 한류 스타들을 연결하고, 글로벌 팬들에게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며 공유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해외 팬들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상품과 서비스를 메이크스타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고, '영통팬싸', '밋앤콜', 쇼케이스 등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메이크스타는 전 세계 235개국 사용자들의 방문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134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그 밖에 300여 개의 한류 콘텐츠 제작사, 400여 팀의 아티스트들과 누적 1000개 이상의 프로젝트 진행했으며, 프로젝트 당 평균 매출 약 8000만 원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메이크스타 측은 "상반기에는 대체앨범, 구독 서비스 등 신사업을 론칭, 케이팝과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는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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