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구 라인프렌즈)가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대체불가능한토큰(NFT) 바탕의 디지털 지식재산권(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IPX는 지난 2월 새로운 사명과 함께 누구나 창작, 소유, 더 나아가 NFT를 활용해 수익화 가능한 'IP 3.0' 시대 구현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관련 기술 전문 기업에 투자하고 협업, 인수 등도 단행했다.
모집 부문은 메타버스·NFT 신사업 관련 ▲개발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 4개 분야로, 오는 6월 3일까지 약 2주간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서류 합격자의 경우 전 직군 1차 면접은 비대면으로 실시되며, 개발 분야 직군은 별도 코딩테스트가 진행된다.
공채 최종 합격자는 입사 후 3개월간 비즈니스·문화, 업무 파악을 위한 IPX만의 차별화된 '온보딩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되며, 첫 한달 동안은 1:1 멘토링 제도를 통해 빠른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케어 과정을 제공받게 된다.
또 근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 향상 등 최적의 근무 환경을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근무제도' ▲네이버 포인트로의 활용 또는 사내 복지몰에도 사용 가능한 '마이 베네핏' 포인트 지원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제휴를 통한 조식·간식이 상시 제공되는 '프렌즈마트' ▲개인 성장·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어학지원 및 조직간 친목 도모를 위한 특별 사내 이벤트 ▲근속 2년 시점부터 10일의 '리프레쉬(Refresh) 휴가' 등이 포함된다.
IPX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경력 채용을 통해 IPX는 그간 국내·해외에서 잘해왔던 캐릭터 제품과 스토어 중심의 리테일 사업을 넘어, 최근 발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메타버스·NFT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디지털 IP 플랫폼 기업임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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