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구직자들의 관심도와 취업 선호도가 높은 유니콘 기업과 주요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분석보고서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달 퓨처랩 서비스를 통해 ▲야놀자 ▲컬리 ▲번개장터▲카카오게임즈 등 6개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신규 게재했다. 오는 3분기 중 ▲쏘카 ▲버킷플레이스 ▲두나무 ▲리디 ▲GP클럽 등 30개 유니콘 및 주요 스타트업의 분석보고서를 게재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해당기업의 사업, 재무 현황은 물론, 채용과정부터 합격자소서 등을 망라한 채용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채용분석 및 기업정보 ▲최신 트렌드 분석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TOWS 분석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잡코리아는 유니콘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높은 성장성과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갖춰 구직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하지만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아 구직자들이 입사 지원에 앞서 정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니콘 기업 외에도 잡코리아의 퓨처랩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기업, 공기업, 스타트업 등 총 330여개사 1600여건의 기업분석보고서를 확인 가능하다. 보고서는 기업 분석 전문가에 의뢰해 잡코리아가 발간하며, 잡코리아 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대로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찾기 힘든 유니콘 기업의 분석 자료를 잡코리아에서 확인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는 취업에 꼭 필요한 핵심정보만 제공하는 퓨처랩 서비스를 최근 론칭했다. 퓨처랩 서비스는 ▲기업분석보고서 ▲합격 자소서 ▲직무 인터뷰 ▲취업톡톡 ▲잡코리아TV 등으로 구성된다. 직업과 직무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