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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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는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랜섬웨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랜섬웨어 위협 공유 협의체 '노모어랜섬(NMR)' 가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모어랜섬은 지난 2016년 ▲네덜란드 경찰 ▲유로폴 사이버범죄 센터 ▲카스퍼스키랩 ▲맥아피 등이 주도해 설립한 단체다. 글로벌 랜섬웨어 수사를 공동 진행하는 것은 물론, 랜섬웨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를 통해 확보한 암호화 키를 피해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피해를 줄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각국 국가기관 및 보안기업 등 170여개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으며, '데이터 몸값 지불하지 마세요(Don’t Pay)' 캠페인 등 랜섬웨어 대응과 피해 복구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가입으로 SK쉴더스는 ▲국내외 랜섬웨어에 관한 최신 위협정보 공유 ▲랜섬웨어 트렌드에 대한 정기 보고서 발간 ▲랜섬웨어 세미나 개최 ▲신변종 랜섬웨어 공동 대응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 랜섬웨어 대응 협력 등 활동으로 랜섬웨어 공격 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우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노모어랜섬 프로젝트 공식 파트너사로 가입으로 국내외 랜섬웨어 최신 위협정보 공유와 더불어, 랜섬웨어로 인한 각종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SK쉴더스는 'KARA', '노모어랜섬' 등 다양한 국내외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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