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일본 법인을 통해 글로벌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합작 설립한 아바나드(Avanade)와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메인프레임, 유닉스 서버 등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 디지털 전환 수요를 공략한다. 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을 통해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제공하고, 'MS 애저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기획, 딜리버리, 운영 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오픈프레임'을 통한 리호스팅 및 리아키텍처 솔루션과 아바나드가 제공하는 MS 솔루션 등 레거시 시스템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최적의 솔루션을 고객사의 시스템 및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조합한 '하이브리드 모더나이제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준비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 '오픈프레임'은 IBM∙후지쯔∙히타치 등 다양한 메인프레임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자원, 데이터 등을 유연성이 높은 환경으로 자동 전환해 주는 솔루션이다. 레거시 시스템 '리호스팅'과 '리아키텍처'를 실현하는 두 가지 방식의 모더나이제이션을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자원을 변경하지 않고,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그대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리호스팅은 '오픈프레임7(OpenFrame7)'으로, 리호스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한 자산을 자바(Java) 기반으로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로 구현하는 '리아키텍처' 방식은 '오픈프레임 21(OpenFrame21)'을 통해 지원한다.
안마 유타카 아바나드 대표는 "일본 기업은 IT 리소스 고령화와 복잡한 레거시 시스템 존재로 DT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를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해결하고, 세계와 겨를 수 있는 일본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모더나이제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티맥스소프트는 운영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민첩성, 유연성 향상 등 잠재 고객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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