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맥스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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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이같은 수익성 개선은 업무 효율화 및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증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다양한 미들웨어 제품과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등이 공공기관, 기업, 금융사 등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환경 고도화를 위한 핵심 제품으로 공급되며 성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SuperFrame)'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의 성과도 1분기 실적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티맥스소프트는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와 지속적인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남은 분기 동안 호실적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상용·오픈소스SW 분야 등에서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예정된 공공·기업·금융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한 공격적 수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티맥스소프트 일본 현지법인과 액센츄어가 맺은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 기반 메인프레임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지원 서비스 협력을 통해 글로벌에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새 정부가 준비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함께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속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미들웨어를 필두로 제품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진화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형 사업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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