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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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작고 가벼운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링크버즈S'를 국내에 선보인다.

2일 소니코리아는 링크버즈S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정 수량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링크버즈S는 자연스러운 주변 소리를 통해 '벗지 않는 편안함'이란 슬로건을 이어가는 동시에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통합 프로세서 V1'(Integrated Processor V1) 탑재를 통해 더욱 향상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음질을 제공하는 동시에 왜곡을 줄여 자연스러운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또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하는 무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Resolution Audio Wireless)로 몰입도를 높였다. 새로운 5mm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강력한 베이스와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디지털 음질 업스케일링 기술인 'DSEE Extrem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으로 악기와 음악 장르뿐만 아니라 보컬 및 간주와 같은 노래의 다양한 개별 요소들을 인식해 압축 과정에서 손실된 사운드를 복구한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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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작고 가벼운 외형으로 착용시 부담감을 줄였다. 유닛 무게는 약 4.8g이며, 오랜 시간 착용해도 귀에 통증이 없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성을 인식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음악을 자동으로 일시 정지시키는 ‘Speak-to-Chat' 기능과 주변을 감지한 후 사운드 설정을 조정하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Adaptive Sound Control) 기능도 탑재했다. 

링크버즈 S는 제품 완충 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켜진 상태로 최대 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 충전 케이스로 충전 시 최대 14시간 동안 추가로 사용 가능하다. 또 고속 충전을 지원해 5분의 충전으로 최대 60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예약판매는 오는 3일 자정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압구정점,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한정수량으로 진행한다. 예약 판매 구매자에게는 링크버즈 S를 휴대할 수 있는 ‘키티버니포니 퀄팅 이어폰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정식 판매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시작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에크루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4만9000원이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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