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가 만든 배달앱 위메프오가 갤럭시아넥스트와 협업해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선보인다. 

위메프오는 5일부터 '오사장', '포미' 등 공식 캐릭터를 디지털 작품화한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발행한다고 3일 전했습니다. 

오사장과 포미는 쇼핑에 얽힌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자, 미어캣을 캐릭터화한 위메프오 마스코트입니다. 이번 NFT는 여름휴가를 보내는 오사장과 이사한 포미의 모습을 담았으며 앞으로 시리즈물로 NFT를 발행해 이들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위메프는 파파존스와 협업해 매타갤럭시가 발행하는 NFT와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메타갤럭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죠. 

이번 자체 캐릭터 NFT는 양사의 첫 공식 협업 작품입니다. 첫선을 보이는 '오사장&포미 NFT'는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최초 판매가는 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NFT는 원화 구매를 포함해 갤럭시아(GXA)·이더리움(ETH)·클레이(KLY) 등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 가능합니다. 특히, 12일까지 갤럭시아로 결제시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받아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NFT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NFT 구매 후 소유자를 증명하면 위메프오 앱에서 배달·픽업 주문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지난달 NFT 에어드롭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발행한다"라며 "플랫폼 대표 캐릭터를 디지털로 소장한다는 점에서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